재해자 구조 & 심폐소생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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〚재해자구조〛

"공기호흡기가 없다면 절대 구조하러 들어가지 마십시오."

¶  밀폐공간에서 일하던 내 동료가 쓰러져 있는 것을 발견했을 때, 가만히 있을 사람은 없을 것입니다. 하지만, 공기호흡기 또는 송기마스크를 착용할 수 있는 상황이 아니라면 119에 연락하고 구조대를 기다리십시오.

* 지난 10년간 질식사망자 165명 중 24명이 구조하러 들어갔다가 함께 사망하였습니다.
➣ 사고가 발생했을 때 냉정함을 유지한 상태에서 안전하게 구조작업을 하기 위해서는 평상시 교육·훈련이 중요합니다.

¶  밀폐공간에서 질식 재해자를 구조하는 것은 밀폐공간의 입구와 내부가 협소하고 산소결핍 또는 유해가스가 존재할 수 있어 상당히 어렵고 위험하기 때문에 반드시 다음 절차에 따라 재해자를 구조하십시오.

  • 1밀폐공간에서 작업자가 쓰러진 것을 발견한 경우
    ▸ 밀폐공간 내 재해자를 발견한 경우, 먼저 119나 회사 내 안전보건관리팀에 연락하십시오.
    ▸ 재해자를 구조하기 위해 공기호흡기(SCBA)나 송기마스크를 착용하십시오.
    ▸ 송기마스크 등 보호장비 없이 밀폐공간 내부로 들어갔다가는 구조자 또는 위험해질 수 있습니다.
       밀폐공간 질식재해자 중 상당수는 공기호흡기나 송기마스크를 착용하지 않고 들어간 구조자였습니다.
    ▸ 밀폐공간 내부의 공기상태가 안전한지 확인할 수 없거나 적절한 호흡용보호구가 없다면 밀폐공간 밖에서 119구조대가 올 때까지 기다리십시오.
    ▸ 구조된 재해자에 대해 심폐소생술을 실시하십시오.

〚심폐수생술〛

〚현장 Q&A〛

❚ 유형별 응급처치 방법이 궁금합니다!

'응급처치'는 응급환자가 발생했을 때 행하는 응급의료 행위로 기도의 확보, 심장박동의 회복, 기타 생명이 위험과 증상의 악화를 방지하기 위해 긴급히 필요한 조치를 말한다.
산업현장에서 발생하는 부상, 재해 등에 대처하기 위한 응급처치 방법을 알아본다.

 * 참고자료. 「 산업재해 형태별 응급처치 요령 」, 안전보건공단

Q. 현장에서 대응할 수 있는 유형별 응급처치 방법을 알려주세요. 김민*(경남 밀양시)

A. 산업 현장에서는 업무 중에 골절, 절단, 화상 등 다양한 부상을 입을 수 있습니다. 부상과 사고에 적합한 응급처치는 증상 악화를 방지하고 생명을 구할 수 도 있어 알아두어야 합니다.

¶ 산업 현장에서 발생하는 부상

▶ 산업 현장에서는 건설물·설비·원재료·가스·증기·분진 등에 의한 작업 또는 그 밖의 업무로 인해 골절, 베임, 찔림, 질식, 화상 등의 부상을 입을 수 있다. 외부의 힘에 의해 뼈의 연속성이 완전 혹은 불완전하게 소실된 '골절', 높은 온도의 기체·액체·고체·화염 등으로 피부가 손상되는 '화상', 뭉뚝하거나 둔탁한 데 부딪혀 발생하는 물리적 충격으로 근육, 지방, 혈관 등이 다치는 '타박상', 날카로운 물건 등으로 인해 신체 일부가 잘리거나 베어서 끊어지는 '절단' 등 다양한 부상이 발생할 수 있고 그때마다 적절한 응급처치는 더 큰 위험을 막을 수 있다.

¶ 119에 응급환자를 신고할 때

▶ 환자가 발생한 위치, 주소, 전화번호를 정확히 알린다.
또한 응급상황이 발생한 경위와 환자상태, 화재, 사고, 위험물질 등 주위의 위험요소에 대해 알리고, 환자의 수도 정확히 전달한다.

❚ 심폐소생술 순서